퍼알풀궁 - 서동현 대표님의 "K-POP 공연 연출 비하인드와 경험의 설계"
예상 강의안
1. K-POP 공연의 진화
K-POP 공연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글로벌 경험 콘텐츠’로 확장되어 왔습니다. 그 대표적인 전환점이 바로 BTS의 스타디움 투어입니다.
스타디움 공연은 단순히 규모가 커진 것이 아니라, 관객 경험 자체가 달라집니다.
- 수만 명이 동시에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집단적 몰입
- 공연장이 하나의 ‘축제 공간’처럼 작동
- 팬들이 공연 전후까지 포함해 하나의 경험을 소비
이 시기부터 공연은 “곡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 “스토리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예를 들어 BTS 공연에서는
- 앨범 세계관과 연결된 연출
- 곡 순서 자체가 하나의 서사 구조
- 팬덤(ARMY)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장치
이런 요소들이 결합되면서 공연은 콘텐츠의 ‘완결판’이 아니라
오히려 “확장된 경험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2. 팬데믹과 온라인 콘서트의 등장
팬데믹은 공연 산업에 강제적인 실험을 가져왔습니다.
오프라인이 불가능해지면서 온라인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이 시기의 특징은 기술 중심의 혁신입니다.
- 멀티뷰: 관객이 원하는 카메라 선택
- AR/VR: 현실에 없는 무대 구현
- 실시간 채팅 및 인터랙션
- 글로벌 동시 접속
기존 공연이 “현장 중심”이었다면
온라인 콘서트는 “콘텐츠 소비 중심”으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한계도 드러났습니다.
- 현장의 에너지 부재
- 아티스트와 관객 간 물리적 거리
- 감정 전달의 제한
결국 온라인 콘서트는
“완벽한 대체재”라기보다는
→ “확장된 포맷”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3. 다시 오프라인: 왜 사람들은 모이는가
팬데믹 이후 공연이 재개되면서 확인된 사실은 명확합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같은 공간’에 모이기를 원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 물리적 에너지
같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소리, 진동, 열기
→ 이것은 어떤 디지털 기술로도 완전히 재현되지 않습니다 - 집단 경험
수만 명이 동시에 같은 감정을 느끼는 순간
→ 개인 경험이 아니라 ‘공동 기억’으로 남음 - 예측 불가능성
라이브에서만 발생하는 변수 (실수, 즉흥 반응, 팬과의 교감)
→ 이 요소가 공연을 특별하게 만듦
코첼라나 월드투어 사례에서도
단순히 “공연을 본다”가 아니라
→ “그 순간을 함께 살아낸다”는 경험이 핵심입니다.
4. 공연 연출 비하인드
공연은 감각적으로는 자연스럽지만, 실제로는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결과물입니다.
기본적인 제작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콘셉트 기획
- 앨범, 아티스트 서사, 팬덤 특성 분석
- 공연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 설정
2) 구조 설계
- 오프닝 → 전개 → 클라이맥스 → 엔딩
- 감정 곡선 설계 (흥분 → 몰입 → 폭발 → 여운)
3) 요소별 연출
- 무대: 동선, 높이, 확장 구조
- 영상: 스토리 전달 및 몰입 강화
- 조명: 감정 강조 및 시선 유도
- 사운드: 공간감과 몰입
예를 들어 BTS 공연에서는
- 곡 하나가 아니라 ‘챕터’ 단위로 구성
- 무대 이동 자체가 스토리 흐름의 일부
또한 방송 공연(킹덤)과 라이브 공연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 방송: 카메라 중심, 컷 단위 완성도
- 라이브: 관객 시점 중심, 공간 전체 설계
5. 관객 경험 설계의 핵심
기억에 남는 공연은 공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핵심은 “감정 설계”입니다.
- 오프닝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몰입을 시작시키는 구간 - 중반부
다양한 감정과 템포 변화를 통해 지루함 방지 - 클라이맥스
가장 강한 감정 폭발 (대표곡, 퍼포먼스 집중) - 엔딩
여운을 남기고 개인적 기억으로 전환
또한 팬 참여가 매우 중요합니다.
- 떼창
- 응원법
- 라이트스틱 연출
이 요소들은 관객을 ‘소비자’에서
→ ‘공연의 일부’로 바꿉니다.
기술은 중요한 요소이지만, 본질은 아닙니다.
아무리 화려한 기술이 있어도
감정 연결이 없으면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6. 핵심 인사이트
이 강연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연은 콘텐츠가 아니라 경험 설계다
- 기술은 도구일 뿐, 감정이 중심이다
- 사람들은 결국 ‘같이 느끼는 순간’을 위해 모인다
앞으로의 공연은
- 오프라인 중심 + 온라인 확장
- 기술 강화 + 인간적 경험 강조
이 두 축이 함께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강의 에 들어갈께요
1) 연출 : 기획사로부터 연출의뢰, 콘서트 타이틀과 콘셉트, 무대디자인, 큐시트, 큐노트, 리허설, 본공연
예: 결혼해줘//, 청첩장 뭐라//, 꽃장식비싸요//, 주례빼고 //, 입장곡은 //(리허설) 어색하네, //어 리허설때 없던
2) 20182019 BTS 월드투어 (런던 엠블런스테디움 포함) : 6개월 투어, 1362억 티켓 매출, , 94만 오프라인, 온라인 99만?, 1,500억매출, 포보스의 '파워플레이어 '로 극찬, 다채로운 무대 만들기 위해 노력, 여러 해외 팀과 협업, 투어단 규모 60여명, 교감 [ "지난 이틀은 역사적으로 음악적으로 비즈니스적으로 정말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가 정말 재미었다는 거에요. 우리 재미있었죠, 그죠?", "오늘 밤 우리 모두가 하나에요. 우린 같은 말을 하고 있고 같은 목소리를 말하고 있고 같은 언어로 말하고 있어요 이게 바로 교감이에요. 우리가 교감이라고 하는 건 바로 이런겁니다."],
3) 2020 ATEEZ 더펠로우십 : 데뷔1년차에 2만석 아레나 공연예정, 서울(2월8일-코로나 한국 27명 발병), 마드리드 갔다가 복귀,
4) 팬데믹과 온라인 콘서트라는 뉴노멀 (태동)
비욘드가 첫 시작, 줌/채팅등등의 시도착오, 온라인이라는 제약사항-콘서트나 라이브가 아닌 영상 컨텐츠로 하락하고 불만 급증 (무관객-처음이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안쓰러움,시간과예산-큰아티스트만가능/오프라인과 비적절한 비교 /입장료할인/작아진 매출/불만과 환불CS/가성비저조, 무실감-특수효과칠의 저평가/ㅌXR경우 특수효과에 작아진 아티스트
5) 2021엠넷 킹덤레전더리워, 2시간 콘서트에서 경연으로 변경으로 새로운 경험이였고 무관객이였던 카메라 워킹등 비쥬얼 시각화 , 팬데믹시기 어려운 시기
6) 2022 에티즈 월드투어 펠우십 비기닝오브더엔드 : 세계관이나 메시지 없고 (스토리라인잡기위한 오프닝-앙코르, 브릿지1-브릿지2), 차별화포인트-공연기억,
6) 2024에이티즈월드투어 : 강력한 각인 고려한(기억에 남기 위해) , 빛의 타워 컨셉(메시지와 스토리와 상징을 조화), 메시지(각자 빛을 잃지 말자 에이티즈와 에이티니(팬)는 서로 지지하는 메시지), 빛을 잃고 다시 찾는 순간으로 , 스토리텔링을 부여하는 시절(빛을 잃고 억압받고 눈을 통해 관객과 공감시키고 ), 스토리구성(빛보유>잃고>찾아가는 여정>자신의 모습발견>날아가는 모습),
7) 감시탑>등대 전환과 일털루드퍼포먼스-연출력 설득력 메시지 정렬(날개를 뺏겨 자유박탈하는, 새장을 벗어나 자유를 갈망하는 모습,
8) 2024 에티즈 월드투어-스타이둠 : 손구조물(지지와 연대를 의미하는 ),
9) 2025데이식스 4회팬미팅(예능이 섞인 공연 케이스) : 메시지(10년 성장하면서 변하지 않는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마이데이나뭇잎으로 섬가꾸는 오프닝(10년간 발매음반공연을 보여줌), 메시지(늘 같이 있어주겠다)
, 무대장치(어쿠스틱, 손, 고래,
10) 메시지(관객과 관계형성)> 스토리(메시지 전달 )> 상징(스토리를 비주얼로 기억)
11) Q&A
- 다른 사례 많이 탐구
-피드백은 다음 연출에 참고 (자극적인 에티즈)
-기억에남는 아쉬운 순간 음악연출에 부족함
-요즘 AI모델활용 시대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고 다양한 툴을 수용,
-스토리가 있는 한국공연이라기 보다 해외가 더 많았던 시기였고 해외 아티스트는 인생에서 경험이 쌓인 것에 비해 자기이야기 집중, 중소기획사는 스토리텔링은 가능하며 스펙타클의 차이가 있지만
-실무적인 영감을 받고 참고할만한 것들 : 늘 보고 계속 생각하고 공연에 접목하려고 새로운 접목, 참고 (동양 아시라, 서양 테이크넷),
-메시지 구성 : 구성하여 아티스트에 제안하기고 하고 아티스트가 준비해온 것을 디벨롭하기도 함.
[thinking.wally@gmail.com](mailto:thinking.wally@gmail.com), @wally.seo, 도서 BTS콘서트 이러게 만들었다. 브런치,
1. 연출이란 무엇인가
공연 연출은 하나의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 전체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보통은 기획사로부터 연출 의뢰가 들어오면서 시작됩니다.
여기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콘서트의 타이틀과 콘셉트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이후 흐름은 다음과 같이 이어집니다.
- 콘셉트 설정
- 무대 디자인
- 큐시트 작성 (공연의 타임라인)
- 큐노트 작성 (연출 의도와 디테일)
- 리허설
- 본 공연
이 과정을 쉽게 비유하면 “결혼식 준비”와 비슷합니다.
- 결혼해줘 → 콘셉트 결정
- 청첩장 뭐라 쓰지 → 메시지 설계
- 꽃 장식 비싸네 → 예산과 무대 디자인
- 주례는 뺄까 → 구성 선택
- 입장곡 뭐로 하지 → 디테일 연출
- 리허설 → “왜 이렇게 어색하지?”
- 본식 → “리허설 때 없던 변수 발생”
즉, 공연은 항상 “완벽하게 통제되지 않는 상태에서 완성되는 경험”입니다.
2. 2018–2019 BTS 월드투어
이 투어는 K-POP 공연의 기준을 바꾼 사례입니다.
- 약 6개월 투어
- 약 1,362억 원 티켓 매출
- 오프라인 약 94만 명
- 온라인 포함 약 150만 명 규모
특히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상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이 공연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한 규모가 아니라
“관객과의 교감”이 핵심이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RM의 멘트처럼
“오늘 밤 우리는 하나다”라는 메시지는
언어, 국적을 넘어서는 경험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투어의 핵심 포인트는
- 다양한 무대 구성
- 글로벌 스태프 협업
- 약 60명 규모의 투어단 운영
결국 중요한 건 기술이나 규모가 아니라
“관객과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순간”이었습니다.
3. 2020 ATEEZ 더 펠로우십
데뷔 1년 차에 2만 석 아레나 공연을 준비했던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공연 직전
- 한국 코로나 확진자 27명 발생
- 서울 공연 직후 상황 급변
마드리드 공연 이후 투어 중단 및 복귀라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이 시기는 공연 산업 전체가
“멈춰버린 시점”이었습니다.
4. 팬데믹과 온라인 콘서트
온라인 콘서트는 새로운 가능성이었지만 동시에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초기에는
- Beyond LIVE 같은 플랫폼 등장
- 줌, 채팅 등 다양한 시도
하지만 문제도 명확했습니다.
- 공연이 아닌 “영상 콘텐츠”처럼 느껴짐
- 무관객으로 인한 감정 전달 한계
- 제작비 대비 낮은 수익성
- 환불 및 CS 증가
- XR/특수효과 대비 아티스트 존재감 약화
결론적으로
온라인은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에 가까운 형태였습니다.
5. 2021 킹덤: 레전더리 워
기존 콘서트가 아닌 “경연형 공연”이라는 새로운 포맷이었습니다.
특징은
- 2시간 콘서트를 압축된 퍼포먼스로 재구성
- 무관객 환경
- 카메라 중심 연출
즉, 관객이 아닌 “렌즈를 위한 공연”이었고
이는 완전히 다른 연출 방식이 필요했습니다.
6. 2022 ATEEZ 월드투어
이 시기에는 명확한 세계관 없이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과제는
“스토리라인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구성 방식
- 오프닝 → 앙코르까지 하나의 흐름
- 브릿지 구간으로 연결 구조 설계
핵심은
“공연을 어떻게 기억하게 만들 것인가”였습니다.
7. 2024 ATEEZ 월드투어
이 공연은 “기억에 남는 공연”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핵심 콘셉트: 빛의 타워
메시지
- 각자의 빛을 잃지 말자
-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를 지지한다
스토리 구조
- 빛을 가지고 있음
- 빛을 잃음
- 다시 찾아가는 여정
- 자신을 발견
- 다시 날아오름
여기서 중요한 변화는
“스토리텔링 중심 연출”입니다.
8. 상징과 연출 디테일
- 감시탑 → 등대로 변화
- 자유를 억압당하는 이미지 → 탈출과 해방
- 새장, 날개 등의 상징 활용
이 모든 요소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기억”하게 만들기 위한 장치입니다.
9. 스타디움 연출 요소
대표적인 장치: 손 구조물
의미
- 지지
- 연대
- 연결
즉, 무대 장치 하나도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0. 2025 DAY6 팬미팅
이 공연은 “예능 + 공연”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메시지
- 10년 동안 변하지 않는 관계
-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존재
연출 요소
- 나뭇잎 → 팬과 함께 섬을 만드는 구조
- 지난 10년의 음악과 시간 표현
핵심은
“관객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입니다.
11. 공연 연출의 핵심 구조
모든 공연은 결국 이 구조로 귀결됩니다.
- 메시지: 무엇을 말할 것인가
- 스토리: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 상징: 어떻게 기억하게 할 것인가
즉,
메시지 → 스토리 → 비주얼
이 흐름이 완성되어야 합니다.
12. Q&A 핵심 포인트 정리
- 다양한 사례를 계속 탐구해야 함
- 피드백은 다음 공연의 자산
- 아쉬움: 음악 연출의 디테일 부족 경험
- AI 시대: 커뮤니케이션과 툴 활용 능력 중요
- 해외 vs 국내: 해외는 개인 서사 중심
- 중소 기획사도 스토리텔링으로 경쟁 가능
- 영감은 계속 보고, 생각하고, 연결하는 과정에서 나옴
- 메시지는 연출자가 제안하거나 함께 발전시키는 구조
참고 및 연결
- 이메일: thinking.wally@gmail.com
- 인스타: @wally.seo
- 도서: “BTS 콘서트 이렇게 만들었다”
- 브런치 활동
:::writing
K-POP 공연은 어떻게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되는가
최근 K-POP 공연은 단순한 음악 무대를 넘어 하나의 ‘경험 설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BTS의 스타디움 투어부터 팬데믹 시기의 온라인 콘서트, 그리고 다시 오프라인으로 확장된 월드투어까지. 공연은 시대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을 실험해왔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실제 공연 연출 사례를 통해, 관객의 감정을 어떻게 설계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만드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공연 연출은 어떻게 시작될까
공연 연출은 단순히 무대를 꾸미는 일이 아니라, 하나의 경험을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기획사로부터 연출 의뢰가 들어오면 가장 먼저 콘서트의 타이틀과 콘셉트를 정의합니다. 이후 무대 디자인, 큐시트, 큐노트 작성, 리허설을 거쳐 본 공연까지 이어집니다.
이 과정은 결혼식 준비와도 비슷합니다.
콘셉트를 정하고, 메시지를 고민하고, 디테일을 채우고, 리허설을 거쳐 본식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항상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발생한다는 점도 동일합니다.
결국 공연은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완성되는 경험’입니다.
BTS 월드투어가 바꾼 것
2018~2019년 BTS 월드투어는 K-POP 공연의 기준을 완전히 바꾼 사례입니다.
6개월간 진행된 이 투어는 약 1,300억 원 이상의 티켓 매출과 수백만 명의 관객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상징적인 순간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이 공연의 핵심은 규모가 아니라 ‘교감’이었습니다.
“우리는 같은 언어로 말하고 있다”는 메시지는 국적과 언어를 넘어 관객을 하나로 묶었고, 공연을 단순한 관람이 아닌 ‘공동 경험’으로 만들었습니다.
팬데믹과 온라인 콘서트의 한계
팬데믹 시기에는 온라인 콘서트가 급격히 확산되었습니다.
멀티뷰, AR/VR, 실시간 채팅 등 다양한 기술이 도입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한계도 명확했습니다.
현장의 에너지 부족
무관객으로 인한 감정 전달 한계
영상 콘텐츠처럼 느껴지는 경험
높은 제작비 대비 낮은 몰입도
결과적으로 온라인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는 형태로 자리 잡게 됩니다.
다시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이유
공연이 재개되자 사람들은 다시 공연장으로 모였습니다.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같은 공간에서 느끼는 에너지
수만 명이 함께 만드는 집단적 감정
예측할 수 없는 라이브의 순간
이러한 요소들은 어떤 기술로도 완전히 대체할 수 없습니다.
결국 공연의 본질은 ‘같이 느끼는 경험’에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공연의 구조
강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공연을 구성하는 핵심 구조였습니다.
메시지 → 스토리 → 상징
먼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고, 이를 스토리로 풀어내며, 마지막으로 시각적인 상징으로 기억에 남깁니다.
예를 들어 ATEEZ 공연에서는
빛을 잃고 다시 찾는 과정을 스토리로 만들고,
등대, 날개, 손 구조물 등으로 이를 시각화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공연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됩니다.
공연은 결국 ‘관계’다
최근 공연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는 관객과의 관계입니다.
DAY6 팬미팅에서는 10년 동안 변하지 않는 관계를 메시지로 삼고, 팬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를 구성했습니다.
이처럼 공연은 더 이상 일방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만드는 경험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얻은 인사이트
이번 강연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하나입니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감정이다”
아무리 화려한 기술이 들어가도,
관객과의 연결이 없다면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이 관점은 공연뿐만 아니라
서비스 기획, UX, 콘텐츠 제작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기능이 아니라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은 공연 연출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개인적으로는 ‘경험을 설계하는 모든 일’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였습니다.
강연 내용을 정리하면서
앞으로 어떤 경험을 만들고 싶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KPOP공연, #공연연출, #콘서트기획, #BTS월드투어, #에이티즈, #DAY6, #팬경험, #공연기획, #스토리텔링, #경험설계, #UX인사이트, #콘텐츠기획, #공연산업, #월드투어, #온라인콘서트, #팬데믹변화, #브랜딩, #무대연출, #티스토리, #강연정리

'낙서장 > 생각을 단단히, 미디어를 읽다, 퍼플렉시티와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퍼플알궁-송희구 작가님 강의, 풀버전 (1) | 2026.07.11 |
|---|---|
| 퍼영 - 속도감 (1) | 2026.07.11 |
| 퍼플렉시티로 알아보고 풀어보는 궁금증 -인슐린 저항성 (0) | 2026.07.08 |
| 퍼플렉시티로 알아보고 풀어보는 궁금증 - 기후동행카드 3만원 페이백 (1) | 2026.07.04 |
| 퍼플렉시티로 알아보고 풀어보는 궁금증 -업무자동화와 AI 에이전트 차이점 (0) | 2026.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