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로 알아보고 풀어보는 궁금증 - ‘이세돌의 바둑 인생·알파고 경험·AI 시대 인간의 역할
💡 [이 글이 만들어진 과정]
"이세돌 교수님 강의 참석 → 실시간 메모 → 집에서 정리 → 티스토리 공유"
바로 이 과정으로 만들어진 글입니다.
9단님의 말씀을 생생히 전달하고자 노력했으나,
제 필체와 이해도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전 : https://mydg.tistory.com/691
1. 나의 전부였던 바둑
- 섬 출신, 다섯 살에 서울로 나와 바둑 시작.
- 아마 시절 거의 지지 않는 생활 바둑.
- 열두 살 프로 입문 후, “한 수 한 수 책임지는 세계” 체감.
- 1999년 이후 기력 급상승.
- 2001년 LG배 세계기왕전 우승, 32연승, 이창호 연승 제압.
- “물을 데우되 끓이지 않을 만큼 조절 못한 시기”로 회고.
- 실력·준비·마음가짐 부족하면 이길 수 없다는 깨달음.
- 2003년 LG배 리턴매치, 철저히 준비된 마음으로 재우승.
2.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
- 깊은 슬럼프, 회복에 약 1년씩 걸리던 시기.
- “기준선 밑으로는 떨어지지 말자”던 자신감이 무너짐.
- 주변 도움에도 복원이 안 되는 상태 경험.
- 2005~2008년에 드디어 회복, 전성기 진입.
- 핵심 개념: ‘준비된 자신감’이 진짜 자신감.
3. 바둑의 십번기전과 라이벌 구리
- 2009년, 동갑 라이벌 구리에게 패하며 슬픔과 동시에 동기 부여.
- 라이벌 존재가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
- 2011년 역전승, 반집 승부 다수.
- 십번기전은 “최고와 맞붙는 위험한 대국”이자 프로로서 자부심의 무대.
- 고산지대 같은 긴장감, 실전 체감은 십일전 같을 정도로 힘든 시기.
- 구리와의 10번기 1국을 “0국에 가장 가까운 바둑”으로 의미 부여.
4. 개성·감정·스토리의 시대
- AI 등장 후 “평범한 기보”의 가치는 떨어짐.
- 대신, 각 기사의 개성·감정·스토리가 중요해지는 시대.
- 자신의 바둑도 인생 서사(섬, 슬럼프, 라이벌, 알파고)와 결부된 이야기로 봄.
- 앞으로의 바둑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진 바둑이 힘을 가질 것이라 인식.
5. 데미스 하사비스와 알파고와의 첫 만남
- 초반엔 대국보다는 하나의 이벤트처럼 느끼던 상황.
- 체스는 이미 컴퓨터가 정복, 바둑도 이제 시작점.
- 그 시작점의 인간이 ‘나’라는 사실을 특별하게 느낌.
- 대국 전 알파고 기보를 보고 “많이 부족하다” 오판.
- 과거 기보만 보고 판단한 것을 실수라고 평가.
- AI는 과거 패턴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있음을 뒤늦게 자각.
6. 믿을 수 없는 패배의 연속
- 1국: 평소 ‘기운’을 못 느꼈지만 이길 수 있다고 생각, 결국 패배.
- 2국: 복기가 잘 안 되는 패배, 인간이라면 잡힐 실수가 안 보임.
- 이창훈 선배에게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짐.
- 3국: “이세돌의 패가 아니라 인간의 패”라는 감각.
- 결혼 10주년 날, 평소 안 보던 기사·댓글을 찾아봄.
- 악플도 있었지만 응원·격려에서 힘을 얻고 4국 준비.
7. 4국 “중반을 노려라”와 신의 한 수
- 전략: 알파고의 “버그”를 초반이 아닌 중반에서 노리기로 함.
- 초반: 인간은 감각 의존, AI는 승률 기반 계산 → 중반이 승부처.
- 68수 즈음에서 승부수라고 봄.
- 결정적 전환은 백 78수 이후 알파고가 오류를 일으킨 지점.
- 78수는 이론적 최선이라기보다 인간적인 선택.
- 가족·후원자를 떠올리며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작용한 수.
- 결과적으로 승착이 되었고, 인간적 희생·신념이 겹친 상징적 수로 남음.
8. 알파고의 진화
- 알파고 리 → 알파고 마스터 → 알파고 제로 순으로 발전.
- 마스터 단계의 수들은 어느 정도 이해 가능.
- 제로는 의도 파악이 어려운 수가 많아짐.
- 인간 이해 범위를 넘어선 창의·수준에 도달했다고 느낀 단계.
9. 바둑계의 변화
- 알파고 이후 바둑은 데이터 기반, 승률 최적화 중심으로 변화.
- “인간적인 맛”이 줄어들었다는 아쉬움.
- 동시에, 고정관념이 깨지고 새로운 창의적 수들이 등장.
- 인간 프로는 꺼리는 삼수 등도 과감히 두는 AI의 수법.
- 협업 포인트: AI는 고정관념이 없으므로 편견 깨는 도구로 가치 높음.
- 인간은 감정·스토리, AI는 최적화·발견으로 역할 분담 가능.
10. AI 시대의 격차 심화
- 같은 AI 수를 봐도 고수·하수의 이해 수준 차이는 커짐.
- 고수: 원리·전략을 읽어내는 사람.
- 하수: 정답만 외우는 사람.
- AI는 정답을 보여주지만, 모두가 그 의미까지 이해하는 것은 아님.
- 교육의 방향: “정답 전달”이 아니라 “원리 이해·사고력 훈련”으로 전환 필요.
11. AI 활용 역량 = 질문력 + 판단력 + 커뮤니케이션
- AI를 잘 쓰는 능력 =
- 좋은 질문력
- 결과를 해석·선별하는 판단력
- 남과 공유·설명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 정보 홍수 시대에는 “하루 복기”가 중요.
- 자기 전 30분, 하루를 돌아보며 생각 정리하는 습관 제안.
- 미디어에 무뎌져 머리를 안 쓰는 상태를 경계.
- 암기 에너지는 최소화, 대신 창의적 변형·활용에 에너지 투입.
- AI·미디어가 “또 다른 바보상자(TV)”가 될 수 있음을 경고.
12. 인공지능 시대, 의미의 중요성
- 효율·속도 중심 시대에는 ‘의미 희석’이 큰 위험.
- “왜?”를 묻는 힘, 의미를 따지는 습관이 약해지기 쉬움.
- 문화의 본질: 소비가 아니라 생산.
- 예시
- 쿠킹클래스 참여보다 레시피를 직접 만드는 것.
- 보드게임을 하는 것보다 보드게임을 만들어보는 것.
- 고객과 함께 새로운 경험·상품을 만드는 과정.
- 이것이 곧 문화산업의 진짜 성장 방향.
13. 마무리 메시지와 철학적 질문들
- 기업의 역할: “경험을 만드는 장면”을 설계하는 존재.
- ‘형세를 바꾸는 기업’이 새로운 신세계를 연다고 봄.
- 개인 차원의 질문들:
- 전문가와의 맥락 속에서 나는 어떤 컨텍스트를 만들 것인가?
- 나만의 스타일·브랜딩이 필요한가?
- 의미를 보는 시력이 약해지고 있는 건 아닌가?
- 의미를 제대로 보기 위한 ‘시력 보정 안경’이 필요한가?
- 의미 검증의 중요성:
- 9·11 테러, IS, 미디어 해석 등 예시로
- “우리가 믿는 의미가 정말 진짜인가?”를 계속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
- 최종 핵심:
- AI는 정답을 잘 만들고
- 인간은 의미를 만들어낸다.
- 앞으로의 시대는 ‘정답 소비자’가 아니라 ‘의미 생산자’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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