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김 부장 이야기. 3, 송 과장 편
선배가 말했다.
"그리고 만약에 누가 구체적으로 어떤 시장에는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어떤 디자인이 우리 회사 제품과 회사 아이덴티티랑 맞는 지 물어보면 설명할 수 있어?"
"..."
그 생각은 못해봤다. 저격할 준비만 했을 뿐 대안은 생각해 놓지 않았다.
나는 오늘도 꽤 괜찮은 놈이 될 것이다.
경제적 자유는 정식적 자유(덕을 갖추고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힘)와 재정적 여유가 합쳐진 것.
당장 눈앞의 300만원에 의존하기보다는 하락하는 화폐가치와 만일의 경우까지 대비해 꾸준히 수입을 늘려야 진정한 의미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누가나 꼰대 기질은 있다. 이것을 단순히 나이와 성별과 연관 지을 수는 없다. 팀장이라는 위치, 부장이라는 직급은 무언가를 결정하고 누구에게 지시를 해야만 한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누군가는 기분이 나쁠수 있다. 자신과 맞지 않는다며 무조건 상사를 꼰대로 몰아붙이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를 먼저 돌아봐야 한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말을 아끼려고 하는 것뿐이다.
목표는 믿는 것이지 의문을 가지는 게 아니다. 의문을 가진 사람을 장애물을, 목표를 가진 사람은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이다. 투자는 '어떻게 살아가느냐'의 문제로 무엇을 선택하고 포기할지 판단하고 꾸준히 관리하고 견뎌내는 것이다.
재능이 뭘까 수십만 유튜버가 어떤 재능이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일까? 그들이 성공한 요인은 구독자수가 늘지 않아도 비난 댓글이 달려도 꾸진히 영상을 만들어 올렸기 때문이라고 본다.
계속하다보면 욕심이 생겨서 더 잘하고 싶어한다.
귀찮음을 이겨낸다라..
'ㅊ'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atGPT와 에라스무스 읽기 (2) | 2023.09.01 |
---|---|
ESG ETF (0) | 2023.08.19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예약중) (0) | 2022.04.10 |
할매는 파리 여행으로 부재중 : 젊은 언니의 유쾌발랄 프랑스 정복기 (0) | 2022.03.22 |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 버렸지 뭐야 (0) | 2022.03.20 |
댓글